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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급한’ 첼시, 맨시티 ‘입지 불안’ 3명 노려...‘사재기’ 성공?

‘마음 급한’ 첼시, 맨시티 ‘입지 불안’ 3명 노려...‘사재기’ 성공?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6.29 00:57
  • 수정 2022.06.3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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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라힘 스털링, 나단 아케, 올렉산드르 진첸코. 사진|뉴시스/AP
(왼쪽부터) 라힘 스털링, 나단 아케, 올렉산드르 진첸코.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첼시가 리그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 세 명을 한꺼번에 노린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8일(현지시간)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 선수를 3명이나 탐내고 있다. 라힘 스털링, 네이선 아케뿐 아니라 올렉산드르 진첸코까지 노린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맨시티의 공격수 스털링과 수비수 나단 아케를 일찍부터 노리고 있었고 최근 ‘유틸리티 플레이어’ 진첸코에게도 마음을 뺏겼다.

지난 시즌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스털링은 시즌이 끝나자마자 이적을 추진했다. 매체는 “첼시는 이미 맨시티와 5500만 파운드(약 867억원)의 이적료로 스털링을 영입하기 위해 맨시티와 공식적으로 접촉했다. 계약은 이번 주 내로 마무리될 전망이다”라고 예측했다.

아케는 후뱅 디아스, 아이메릭 라포르트, 존 스톤스와의 경쟁에서 뒤져 4순위 센터백으로 밀려났다. 진첸코도 멀티플레이어 능력은 인정받고 있지만 주전보다는 로테이션 멤버로 뛰고 있다.

투헬 감독은 맨시티에서 입지가 불안한 세 선수를 모두 영입하는 것에 대해 토드 보엘리 구단주와 논의 중이다.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은 데다 리그 라이벌 팀으로부터 선수 세 명을 모두 데리고 올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첼시는 시즌이 끝나자 안토니오 뤼디거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고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은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하다. 수비 보강이 시급한 만큼 보엘리 구단주는 나단 아케의 이적료를 맨시티에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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