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프트백 타이럴 말라시아(22) 영입에 성공하는 모양새다.
네덜란드 언론 VI는 28일 "맨유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의 레프트백 말라시아를 데려오는 것에 근접했다. 올림피크 리옹행이 유력했던 말라시아지만 맨유가 하이재킹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말라시아는 매체에 언급처럼 리옹행이 유력했다. VI를 포함 복수 언론이 1,200만 유로(€12m, 한화 약 163억 원)의 기본금에 300만 유로(€3m, 한화 약 40억 원)에 말라시아가 리옹으로 간다고 전했다. 하지만 맨유가 하이재킹에 성공하며 그를 데려오는 것으로 보인다.
말라시아는 1999년생의 네덜란드 국가대표 레프트백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그는 직전 시즌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준우승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엄청나게 잘 커준다면 ‘전설’ 파트리스 에브라(41)의 뒤를 잇지 못할 것도 없다.
맨유는 루크 쇼(26), 알렉스 텔리스(29)라는 레프트백을 보유 중이다. 하지만 쇼는 부상이 잦고, 텔리스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말라시아를 영입해 레프트백 포지션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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