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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추리클럽 눈앞’ 김혜리, “벨 감독님 덕...33살에도 자신감 얻어”

‘센추리클럽 눈앞’ 김혜리, “벨 감독님 덕...33살에도 자신감 얻어”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6.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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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주장 김혜리. 사진|KFA 제공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주장 김혜리. 사진|KFA 제공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주장 김혜리(32·인천 현대제철)가 센추리클럽 가입을 앞두고 소회를 전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오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BMO 필드에서 캐나다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 주장 김혜리는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 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그는 26일 대한축구협회(KFA)와 인터뷰를 통해 “지금 대표팀 막내들처럼 A매치 데뷔했을 때가 생각나는데 엊그제라고 하기에는 긴 시간이다. 100경기를 채울 거라 생각은 못 했지만 이루고 싶은 목표였다. 지난 경기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벨 감독에게 특별히 감사를 전하며 “벨 감독님이 오시면서 A매치를 많이 뛸 수 있었다. 덕분에 기록을 조금 더 빨리 세웠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장이라는 직책과 함께 저를 믿어주고 신뢰해 주셔서 33살의 나이에도 항상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친선전 상대 캐나다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강팀이다. 김혜리는 “강팀과의 상대로 수비뿐 아니라 전체적인 균형과 간격유지가 중요하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낸 이유도 공격수들부터 적극적인 전방압박을 통해 수비해 실점이 적었다”라며 “강팀을 상대로 기대가 되고 많이 배울 수 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혜리는 조소현, 지소연, 김정미, 전가을, 권하늘과 함께 여자 축구 선수로는 6번째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김혜리는 “축구 선수를 하며 축구만 바라봤고 늘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냉정했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것은 또 다르다. 센추리클럽에 먼저 가입한 언니들을 보면서 나도 목표를 이루고 싶었다”라며 “어린 선수들이 꿈을 크게 가졌으면 좋겠고 더 노력했으면 좋겠다. 저도 잘 돕고 싶다”라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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