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75위·당진시청)가 시작부터 험난한 대진을 받았다.
권순우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에서 실시된 윔블던 대회 남자 단식 본선 대진 추첨에서 노박 조코비치(3위·세르비아)와 1회전 대결을 하는 대진을 받아들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톱시드이자 우승후보다. 또 윔블던 디펜딩챔피언으로 이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메이저대회 우승 횟수도 20회로 라파엘 나달(4위·스페인)의 22회에 이은 2위다. 명실상부 테니스계 레전드다.
권순우와 조코비치의 경기는 27일 혹은 28일에 열릴 예정이다. 권순우는 상대적 열세지만 기적을 만들며 지난해 0-2 패배를 씻겠다는 각오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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