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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가능하겠는데?...아스널, '영입 타깃 4명' 포함 Best 11 공개

UCL 가능하겠는데?...아스널, '영입 타깃 4명' 포함 Best 11 공개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6.24 21:27
  • 수정 2022.06.2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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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FC가 구성할 수 있는 이번 시즌 라인업. 사진|더 선
아스널 FC가 구성할 수 있는 이번 시즌 라인업. 사진|더 선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아스널 FC이 이번 시즌 구축할 수 있는 라인업이 공개됐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위를 차지했다. 시즌 내내 치열한 4위 경쟁을 펼치면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지만 막판에 토트넘 핫스퍼에게 밀렸다. 최종 결과는 아쉬웠지만 가능성을 확인한만큼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영입으로 힘을 실어주려 한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이번 시즌 구축할 수 있는 라인업을 공개했다. 해당 라인업에는 아스널이 현재 영입을 원하는 4명의 선수와 새롭게 팀에 합류시킨 파비우 비에이라가 포함됐다.

아스널은 공격진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올림피크 리옹으로 떠났다. 에디 은케티아와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추가 영입은 필수고 유력한 후보는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부터 제주스에 관심을 보여왔고, 아르테타 감독은 맨시티 코치 시절부터 제주스를 높게 평가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아스널이 제주스 영입에 가까워졌다"라며 가능성을 밝혔다.

또 한 명의 공격수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하피냐다. 하피냐는 FC 바르셀로나, 첼시 FC, 토트넘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스널은 최근 리즈에 처음으로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하피냐를 강력히 원하고 있어 이적료를 올려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중원에는 유리 틸레망스가 이름을 올렸다. 틸레망스도 지난 시즌부터 아스널과 이야기가 있었다. 느린 수비 커버와 퇴장이라는 단점이 있는 그라니트 자카의 대체자로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다.

수비에서는 AFC 아약스의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영입을 시도 중이다. 마르티네즈는 왼발을 주로 사용하며 중앙 수비, 왼쪽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빌드업이 뛰어나 아르테타 감독의 축구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영입을 확정 지은 비에이라와 함께 영입을 시도하고 있는 4명의 선수가 가세할 경우 아스널은 지난 시즌보다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과감한 선수 영입을 통해 아쉽게 놓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티켓을 획득한다는 각오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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