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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시즌 후반기 올 세리에 퍼스트 팀

2021/22시즌 후반기 올 세리에 퍼스트 팀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06.24 14:37
  • 수정 2022.06.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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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 윙포워드 하파엘 레앙. 사진|뉴시스/AP
AC 밀란 윙포워드 하파엘 레앙.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올 시즌 수백 경기를 시청한 이형주 기자가 유럽 5대리그 후반기 베스트11을 선정했다. 곧 전후반기 통합 베스트11도 나올 예정이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스페인 라리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 앙의 퍼스트 팀을 추렸고 마지막 편에서는 유럽 최고의 팀을 뽑았다.

팀 성적보다는 선수 개인의 퍼포먼스에 보다 주목한 라인업이다. 독자 분들께 해외축구에 대한 제 진심이 전해질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결과는 없을 것이다.

-[수백 경기 본 이형주 기자] 2021/22시즌 후반기 올 세리에 퍼스트 팀

GK: 미케 메냥(AC 밀란/프랑스) - 밀란은 올 여름 팀의 주전 수문장이자 유로 2020 MVP였던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를 FA로 잃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이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밀란은 메냥 골키퍼의 오피셜 영상을 천수관음이 연상되는 영상으로 제작했는데, 실제로도 그런 모습이었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훌륭한 활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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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 윙백 이반 페리시치. 사진|뉴시스/AP
인터 밀란 윙백 이반 페리시치. 사진|뉴시스/AP

LB: 이반 페리시치(인터 밀란/크로아티아) - 그의 최적 포지션은 윙백이지만, 후반기 베스트로 선발할 수 밖에 없는 활약을 펼쳤다. 왼쪽 윙백으로 주로 플레이한 그는 그야말로 괴물처럼 활약하며 인테르 공수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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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 마테이스 데 리흐트(유벤투스 FC/네덜란드) - 최악에 가까운 전반기를 보냈던 유벤투스는 후반기 반등하며 최소한의 목표였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 성공했다. 이 성공에는 동료들이 부상 등으로 출전이 들쑥날쑥한 가운데서도 본인은 늘 그 자리를 지켜준 데 리흐트의 공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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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 피카요 토모리(AC 밀란/잉글랜드) - 토모리의 수비를 보고 있으면 광활한 초원에서 양들을 관리하는 목동을 떠올리게 한다. 광활한 범위를 커버하며 훌륭한 수비력을 보이며 팀의 우승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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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피에르 칼룰루 (AC 밀란/프랑스) - 이번 후반기 밀란의 수훈갑. 주 포지션이던 라이트백은 물론 센터백까지 맡으며 활약했다. 릴리앙 튀랑을 연상케하며 성장하는 칼룰루의 모습은 밀란 팬들에게 즐거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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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인터 밀란/크로아티아) - 모든 것을 바쳐 뛰는 성실함에 기술도 훌륭하다.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벌였던 인터 밀란의 힘은 미드필더진에서 나왔고 브로조비치는 그 중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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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 사진|뉴시스/AP
AC 밀란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 사진|뉴시스/AP

LCM: 산드로 토날리 (AC 밀란/이탈리아) - 후반기 활약에 있어 토날리와 레앙은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 공헌도 차이는 취향차이에 가까웠다. 토날리는 밀란의 중원을 지탱하며 우승으로 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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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M: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 (SS 라치오/세르비아) - 밀린코비치 사비치는 후반기 라치오의 반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중원에서 공격을 풀어줄 뿐 아니라 직접 박스로 들어가 타격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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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F: 하파엘 레앙 (AC 밀란/포르투갈) - 레앙은 밀란 공격의 돌격대장 역할을 하며 우승을 만들었다. 레앙의 후반기 활약이 더 높게 평가돼야 하는 까닭은 클러치 상황마다 나타나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는 것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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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F: 도메니코 베라르디 (US 사수올로 칼초/이탈리아) - 사수올로에서만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사수올로의 혼 베라르디다. 후반기 공격 포인트를 쏟아내며 팀의 순항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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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라치오 공격수 치로 임모빌레. 사진|뉴시스/AP
SS 라치오 공격수 치로 임모빌레. 사진|뉴시스/AP

ST: 치로 임모빌레 (SS 라치오/이탈리아) - 대표팀, 그리고 해외 리그에서 좋지 못했던 모습은 현재 세리에 A에서 경이적인 활약을 펼치는 그의 평판을 깎이게 만든다. 하지만 올 시즌 특히 후반기 세리에 A에서의 그의 활약은 완벽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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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페데리코 케루비니 (유벤투스 FC/이탈리아) - 암흑과도 같았던 전반기 유벤투스가 후반기 반등할 수 있었던 것은 겨울 이적시장 기민한 움직임 덕분이었다. 

주급 괴물로 전락한 애런 램지 임대딜을 성공시켰고, 이후 토트넘 핫스퍼서 성공했지만 유벤투스에서는 잉여자원이었던 데얀 클루세프스키와 로드리고 벤탕쿠르를 처분했다. 이를 통한 자금으로 두샨 블라호비치와 데니스 자카리아를 품었다. 두 선수는 후반기 뿐 아니라 앞으로도 힘이 되줄 선수다. 케루비니 혼자 해낸 것이 아닌 안드레아 아넬리 회장, 파벨 네드베드 부회장,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 CEO과의 협업이었지만 그래도 케루비니 단장의 활약은 찬사를 받을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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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 사진|뉴시스/AP
AC 밀란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 사진|뉴시스/AP

감독: 스테파노 피올리 (AC 밀란/이탈리아) - 설명이 필요 없는 만수(萬手). 자금 운용이 쉽지 않았던, 그래서 스쿼드 보강이 쉽지 않았던 밀란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1년만에 밀란 팬들에게 스쿠데토를 선물한 신적인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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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시즌 전반기 올 세리에 퍼스트 팀 (4-1-2-1-2): 미케 메냥, 테오 에르난데스, 칼리두 쿨리발리, 밀란 슈크리니아르, 윌프리드 싱고,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하칸 찰하노을루, 안드레아 칸드레바, 로렌초 펠레그리니, 지오반니 시메오네, 두샨 블라호비치 *감독: 시모네 인자기 *단장: 쥐세페 마로타

2021/22시즌 후반기 올 세리에 퍼스트 팀. 사진|이형주 기자 제작
2021/22시즌 후반기 올 세리에 퍼스트 팀. 사진|이형주 기자 제작

2021/22시즌 후반기 올 세리에 퍼스트 팀 (4-3-3): 미케 메냥, 이반 페리시치, 마테이스 데 리흐트, 피카요 토모리, 피에르 칼룰루,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산드로 토날리,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 하파엘 레앙, 도메니코 베라르디, 치로 임모빌레 *감독: 스테파노 피올리 *단장: 페데리코 케루비니

전반기 MVP: 1위 –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2위 – 두샨 블라호비치, 3위 – 하칸 찰하노을루
최우수 유망주(23세 이하): 두샨 블라호비치 (ACF 피오렌티나/세르비아)

후반기 MVP: 1위 – 하파엘 레앙, 2위 – 산드로 토날리, 3위 – 치로 임모빌레
최우수 유망주(23세 이하): 하파엘 레앙 (AC 밀란/포르투갈)

우승을 차지한 AC 밀란. 그 홈구장 산 시로. 사진|이형주 기자(이탈리아 밀라노/산 시로)
우승을 차지한 AC 밀란. 그 홈구장 산 시로. 사진|이형주 기자(이탈리아 밀라노/산 시로)

*유럽 5대리그 올스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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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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