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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신드롬급 '무고사 신드롬'...원래 훌륭했던 실력에 인기도 폭발!

이승우 신드롬급 '무고사 신드롬'...원래 훌륭했던 실력에 인기도 폭발!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6.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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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스테판 무고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스테판 무고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K리그에 ‘무고사 신드롬’이 강타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홈경기에서 무고사의 해트트릭 활약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무고사는 이날 총 4개의 슈팅 중 3골을 넣는 놀라운 골 결정력을 자랑했다.

전반 13분 이명주가 띄워준 볼을 문전에서 침착하게 트래핑 후 돌아서며 강력하게 때린 슛이 골망에 꽂혔다. 본인의 첫 슈팅을 골로 만든 순간이었다.

후반 6분에는 강윤구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으로 쇄도하던 무고사가 논스톱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24분 김도혁의 패스를 받은 무고사가 상대 골키퍼 위치 확인 후 침착하게 슈팅을 날려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무고사가 손가락 세 개를 치켜세우자 인천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스테판 무고사. 사진|박재호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스테판 무고사. 사진|박재호 기자

K리그1 17라운드 6경기 중 최고의 선수는 골을 넣고 새로운 춤을 춘 이승우(수원FC)가 아니었고 결승골을 터트린 국가대표 공격수 엄원상(울산 현대)도 아니었다. 시즌 12, 13, 14호골로 조규성을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선 무고사였다.

2018년 K리그에 첫발을 디딘 무고사는 인천에서만 다섯 시즌째 보내고 있다. 인천에 오랜 머문 만큼 홈팬들에게 가장 친숙하고 인기 많은 선수로 통한다. 실제 경기를 보러 온 홈팬들에게 누구의 팬이냐고 물으면 대부분 무고사라고 답할 정도다.

이전 인천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는 길어야 두 시즌 남짓 뛰고 인천을 떠났지만 무고사는 오랫동안 활약하며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그의 멈출 줄 모르는 활약 속에 무고사 신드롬도 계속될 전망이다. 인천을 넘어 K리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로 거듭나는 중이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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