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마지막 기회' 김국영 "기준기록으로 세계선수권 출전"
'진짜 마지막 기회' 김국영 "기준기록으로 세계선수권 출전"
  • 이상완 기자
  • 승인 2022.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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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영은 23일 오후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부 100m 결선에 출전해 10초22로 마쳤다. 폭우 뚫고 결승선을 통과하는 김국영. 사진|데일리런 제공
김국영은 23일 오후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부 100m 결선에 출전해 10초22로 마쳤다. 폭우 뚫고 결승선을 통과하는 김국영. 사진|데일리런 제공

 

[정선=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한국 간판 스프린터 김국영(31·광주광역시청)이 오는 7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을 위해 일본으로 향한다.

김국영은 23일 오후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부 100m 결선에 출전해 10초22로 마쳤다.

이로써 김국영은 세계선수권 출전 기준기록(10초05)을 통과하지 못하고 국내 대회를 모두 마쳤다.

이날 폭우를 뚫고 레이스를 마친 김국영은 "예상을 하고 있었다. 워밍업을 하면서도 '할 수 있다. 비를 뚫고 해보자. 할 수 있다"라고 주문을 했다"라면서 "최근 컨디션이 좋아 '대기록도 나올 수 있겠다'라고 기대를 해서 아쉽지만 털고 잊겠다"라고 아쉬움이 가득한 얼굴로 말했다.

김국영은 당장 내일(24일) 일본으로 향한다.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돗토리현에서 열리는 후세 스프린트 대회에 출전해 마지막 기회를 잡는다.

기준기록 마감 시한은 오는 26일까지다.

김국영은 "세계선수권에 나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랭킹포인트로 (출전) 가능성은 있지만 가장 큰 목표는 기준기록을 깨고 나가고 싶다"라며 "오늘은 끝이 났다. 훌훌 털고 일본으로 출국해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일본 현존하는 현역선수들이 나온다고 하는데 경기장 컨디션도 좋다"며 "일본 선수들도 기록에 도전하러 나오기 때문에 우리나라 1인자로서 자존심을 세우고 오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국영은 23일 오후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부 100m 결선에 출전해 10초22로 마쳤다. 김국영이 레이스를 마치고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데일리런 제공
김국영은 23일 오후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부 100m 결선에 출전해 10초22로 마쳤다. 김국영이 레이스를 마치고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데일리런 제공

 

한국 남자 100m 최고기록(10초07) 보유자인 김국영은 지난 2011년 대구 세계선수권을 시작으로 2013년 모스크바, 2015년 베이징, 2017년 런던, 2019년 카타르 대회까지 5회 연속 출전했다.

특히 2017년 런던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 최초로 100m 준결선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17년도에 준결선에 나갔지만 이번에도 출전을 한다면 준결선에 오르고 싶다"라고 밝힌 김국영은 "예선은 선수 소개를 하지 않지만 준결선부터는 각 나라와 선수 소개를 한다. 반드시 결선 24명 중에 들겠다"라고 다짐했다.

마감 시한까지 기준기록을 통과하지 못하더라도 랭킹 포인트에 따른 출전권을 기대할 수 있다.

김국영은 23일 현재 포인트 랭킹 88위에 있다. 오리건 세계선수권 남자 100m 출전 엔트리는 총 48명이다.

기준기록 통과자에 대해 우선적으로 쿼터(진출권)가 주어지고 각국 쿼터 안배에 따라 남은 쿼터는 세계육상연맹(WA)이 정한 포인트 랭킹에 따라 결정된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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