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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 박효준, 이틀 연속 침묵...하지만 기여 없지 않았다

PIT 박효준, 이틀 연속 침묵...하지만 기여 없지 않았다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6.23 12:39
  • 수정 2022.06.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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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 사진|뉴시스/AP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박효준(26·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방망이가 이틀 연속 침묵했다.

박효준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없었지만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두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전날 컵스전 4타수 무안타에 이어 이틀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한 박효준의 시즌 타율은 1할대인 0.194로 떨어졌다.

박효준은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키건 톰슨의 4구째 커터를 쳤지만 3루 땅볼로 아웃됐다.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불펜 마이칼 기븐스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진루는 무산됐다.

9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상대 구원 대니얼 노리스의 투구에 맞아 출루했다. 오닐 크루스이 내야 땅볼이 상대 실책으로 연결되면서 2루까지 나간 박효준은 블라이 마드리스가 싹쓸이 적시타를 터트리며 득점까지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5-14로 대패하며 3연승 행진이 끝이 났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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