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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차리겠다” 최용수 감독, ‘수비 불안’ 못 고치면 또 ‘강등 싸움’

“정신 차리겠다” 최용수 감독, ‘수비 불안’ 못 고치면 또 ‘강등 싸움’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6.23 06:50
  • 수정 2022.06.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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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최용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FC 최용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나부터 정신 차리겠다” (최용수 감독) 강원FC의 수비가 점점 불안해지고 있다. 개선하지 못하면 강등은 불 보듯 뻔하다.

강원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4로 패했다.

강원은 이날 무고사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맥없이 무너졌다. 무고사를 제대로 막지 못한 게 패인이었다. 무고사는 이날 4개의 슈팅 중 3개를 골로 연결시키며 치명적인 결정력을 보여줬다. 후반 막판 집중력을 잃은 수비는 송시우에게도 기습골을 얻어맞으며 대패를 허용했다. 이번 시즌 첫 4실점 경기였다.

강원은 이번 시즌 3실점 이상 경기가 4경기나 된다. 지난 5월 울산전(1-3 패)과 대구전(0-3패), 직전 경기 포항전(1-3 패)에서 3실점 했다. 최근 2경기에서 7실점 해 더욱 불안하다.

수비 불안과 함께 골 결정력 문제점까지 드러낸 강원은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강등권인 11위부터 8위까지 승점 차가 3점뿐이 나지 않아 이번 경기 승리했다면 추후 중위권 도약까지 노릴 수 있었지만 11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최용수 감독도 대패에 적잖이 당황한 눈치였다. 경기 후 그는 “전반적으로 불안했던 경기였다. 수비 집중력이 떨어져 대량 실점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도 힘든 상황에서 고군분투 중인데 나부터 정신 차리겠다. 터닝 포인트를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로 대량 득점을 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채찍질했다.

강원은 지난 시즌 최종 11위로 대전과 힘겨운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극적으로 잔류했다. 수비가 개선되지 못한다면 지난 시즌처럼 승강 플레이오프를 벌이거나 그대로 강등되는 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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