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FC서울의 안익수(55) 감독이 부상 걱정을 했다.
서울은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울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서울은 전반 5분 만에 터진 팔로세비치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득점 후 분위기를 잡았으나 중반부터 울산에 주도권을 내줬다. 울산의 파상공세를 후반까지 막아내는 듯했으나 바코와 엄원상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후 안익수 감독은 “마무리를 할 수 없는 부분에 죄송한 마음이다. 저희가 많이 도전해야 하고 의도치 않은 부상으로 어려움이 있는데 그 와중에도 경기에 열심히 참여해줬다.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발 출전에 좋은 활약을 펼친 황인범은 후반전에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됐다. 안익수 감독은 “현재 병원에 가서 지켜봐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오스마르가 부상으로 전반전 후 빠지게 됐다. 전반전과 같은 내용을 지속적으로 가져갈 수 없었다. 그런 상황들이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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