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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케치] FC서울과 팬 모두 간절하다...”서울人범, 범in서울”

[현장S케치] FC서울과 팬 모두 간절하다...”서울人범, 범in서울”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6.22 20:17
  • 수정 2022.06.2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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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서울과 울산의 경기에서 서울 팬들의 걸개. 사진|최병진 기자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서울과 울산의 경기에서 서울 팬들의 걸개. 사진|최병진 기자

[상암=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FC서울 구단과 서울 모두 황인범의 잔류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서울은 22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 종료 결과 서울이 1-0으로 리드 중이다.

6월이 중반을 넘어가면서 서울 팬들의 아쉬운 마음은 커졌다. 시즌 중간에 국제축구연맹(FIFA) 특수 규정으로 서울에 입단한 황인범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기 때문이다. 황인범의 계약기간은 6월 30일까지로 열흘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서울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FIFA는 지난 21일 특별 규정 기간 1년 연장을 발표했다. 이에 서울은 황인범과 재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서울은 강력하게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전 “울산전이 끝난 후 동대문에 가서 수갑을 사 채우고 싶다”라며 잡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황인범이 가세 후 ‘익수볼’이 한 층 업그레이드 됐기에 당연히 잔류를 바라고 있다.

이에 서울 팬들도 걸개로 뜻을 함께 했다. 서울 서포터스인 수호신은 ”서울人범, 범in서울”이라는 걸개로 황인범을 응원했다. 황인범이 서울의 구성원이라는 의미였다. 서울팬들은 지난 슈퍼매치에서도 ‘이러고 떠나면 ‘인’제는 ‘범’죄”라는 걸개로 잔류에 대한 소망을 전했다.

황인범은 울산전에 선발 출전하며 전반전 동안 그라운드에서 변함 없는 영향력을 발휘했다. 전반 초반에는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고 정확한 패스로 서울의 플레이를 이끌었다. 서울은 전반 5분에 나온 팔로세비치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황인범은 슈퍼매치 이후 “최선의 결정을 내리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이 강력히 잔류를 원하는 상황에서 다름 유럽 구단도 황인범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인범의 잔류 여부는 후반기 성적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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