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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최다 139경기' 조소현, "매 순간이 소중...대표팀 기대돼"

'A매치 최다 139경기' 조소현, "매 순간이 소중...대표팀 기대돼"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6.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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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조소현. 사진|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조소현. 사진|대한축구협회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 조소현이 A매치 최다 출전 소감을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27일 오전 04시(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BMO 필드에서 캐나다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내년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팀에 합류한 조소현은 "국내 선수들은 리그가 진행 중이고 해외파들은 시즌이 끝난 상황이다. 이르게 소집을 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라고 컨디션을 설명했다.

베테랑 박은선은 무려 7년 만에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조소현은 "언니가 오랜만에 대표팀에 소집됐지만 베테랑이기에 잘 적응할 것이라 생각한다. 감독님의 이야기하신 것처럼 국내에서 볼 수 없는 피지컬이기에 월드컵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조소현은 대표팀 선수들에 대해 "예전과 달리 선수들이 빠르게 적응을 하는 것 같다. 오랜만에 들어온 (강)채림이는 몸상태가 좋아 보인다. (장)유빈이는 처음 보는데 아직 스타일 파악이 부족한 상황이다. 같이 운동을 해서 기쁘고 새로운 얼굴들이 나와서 경쟁력이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캐나다에는 조소현의 소속팀인 토트넘 동료인 셀리나 자도르스키가 활약하고 있다. 조소현은 "출국 전에 연락을 했다. 도착하면 연락하라고 했다. 본인도 기대된다고 하더라. 시간 되면 만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캐나다는 FIFA랭킹 6위의 강팀으로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캐나다에게 8전 1승 7패로 열세의 상황이다. 조소현은 "이전과 달리 멤버 변화가 크다. 해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많아져서 기대를 하고 있다. 감독님의 스타일에 맞게 국내 선수들도 성장하고 있어 재미있는 경기가 예상된다"라고 했다.

또한 "감독님이 말했듯이 올림픽 우승팀이다. 이런 기회가 쉽게 오지 않기에 캐나다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조소현은 A매치 139경기로 남녀 통틀어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조소현은 "아무래도 계속 욕심이 난다. 영광스러운 기록이고 경기에 나가고 싶은 욕심도 있다. 하지만 기록보다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하다. 선수들 잘 이끌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다음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기에 하루하루가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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