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19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1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 2개를 기록하며 19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86으로 조금 낮아졌다.
최지만은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의 구위에 눌려 고전했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선 최지만은 유인구에 속지 않으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은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말에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2-2로 맞선 8회말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볼넷 1개를 추가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4-2로 승리했다. 상대 선발 콜은 7⅓이닝 1피안타 3볼넷 12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지만 시즌 7승 달성은 무산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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