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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혼쭐낸 일본, 호주 꺾고 U-23 아시안컵 최종 3위

황선홍호 혼쭐낸 일본, 호주 꺾고 U-23 아시안컵 최종 3위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6.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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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에서 승리한 일본 U-23 축구대표팀. 사진|KFA
한일전에서 승리한 일본 U-23 축구대표팀. 사진|KFA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일본 U-23 축구대표팀이 호주를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18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3·4위 결정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호주는 대회 3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앞서 8강에서 한국과 만난 일본은 경기를 완전히 압도하며 3-0으로 완승했다. 이어 준결승에서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에 패해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일본은 2024년 파리 올림픽을 목표로 23세가 아닌 21세 이하(U-21) 선수들로만 대회에 참가했다. 어린 선수들은 총 6경기를 치르며 경험을 키우고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이다.

일본은 경기 초반부터 우즈베키스탄을 몰아붙였다. 전반 7분 만에 케인 사토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39분 호주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전반은 2-0으로 종료됐다. 이어 후반 18분 후지오 쇼타의 골이 터지며 경기를 3-0으로 마쳤다.

한편 일본을 꺾고 결승에 오른 우즈베키스탄은 사우디아라비아와 19일 결승전을 치른다. 우즈베키스탄은 홈 이점을 업고 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사우디는 첫 우승을 노린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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