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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GOAT’ 나달 직접 밝혔다! “윔블던 뛰고자 합니다”

[윔블던] ‘GOAT’ 나달 직접 밝혔다! “윔블던 뛰고자 합니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06.18 00:13
  • 수정 2022.06.1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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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 사진|뉴시스/AP
라파엘 나달.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라파엘 나달(36·스페인·4위)이 윔블던 대회에 뛸 것으로 보인다. 

나달은 가장 최근 열린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했다. 나달은 지난 6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카스퍼 루드(23·노르웨이·5위)와의 경기에서 3-0(6-3, 6-3, 6-0)으로 승리하며 왕좌를 차지했다. 

이미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21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나달이었다. 그는 1승을 더 추가하며 그 횟수를 '22회'로 늘렸다. 이를 통해 메이저대회 20회 우승씩을 기록 중인 라이벌 로저 페더러(40·스위스·68위), 노박 조코비치(35·세르비아·3위)와의 격차를 늘렸다. 고트(GOAT, The Greatest Of All Time) 경쟁에서도 앞서나갔다.

이렇게 좋은 흐름에도 나달은 프랑스오픈 다음 메이저대회로 이번 6월 27일 개막하는 윔블던 대회 출전이 불투명했다. 나달은 왼발에 발의 일부 뼈가 혈액 공급 부족으로 괴사하면서 발바닥 관절이 변형되는 뮐러 와이스증후군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프랑스오픈서도 고통을 느꼈다. 우승한 6월 5일 스페인 언론 <마르카>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나달은 “고통을 다스리는 부분이 소염제로 가능하다면 윔블던에 나서겠지만 이번 대회처럼 마취 주사가 필요하다면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나달은 파리에서 돌아온 뒤 고주파 절제술(신경에 열을 가해 장기간의 통증을 가라앉히는 시술)을 받았다. 차도를 지켜보며 윔블던 출전을 고민하던 나달이 직접 입을 열었다. 

17일 스페인 언론 <코페>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나달은 “저는 윔블던에서 뛰고자 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치료 이후 (이전과는 달리) 절뚝거리지 않았고 정말 행복합니다. 변화가 있었습니다. 때로는 이상한 감각이 느껴질 때가 있고, 때로 감각이 없을 때도 있지만 체중을 지탱할 수조차 없었던 통증은 가라앉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나달은 “다만 저는 3년 동안 잔디 코트에서 뛰지 않았고 적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도 매일 감각이 회복되고 기분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경기까지 일주일이 남았고 조금씩 제 자신을 테스트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나달의 윔블던 대회가 결정되면서 한해에 그랜드슬램 4개 대회를 제패하는 캘린더 이어 그랜드슬램의 불씨도 살아났다. 이미 이번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을 제패한 그는 윔블던과 US 오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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