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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진, 토탈 부문 금메달! 신윤기·강창근이 빛낸 ‘노장 클라스’(종합)

최근진, 토탈 부문 금메달! 신윤기·강창근이 빛낸 ‘노장 클라스’(종합)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6.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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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기 평택시 안중체육관에서 열린 '2022 평택 세계장애인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선수권대회' 파워리프팅 남자 –54kg급에서 금메달 6개를 획득한 최근진의 모습. 사진|김영복 기자
16일 경기 평택시 안중체육관에서 열린 '2022 평택 세계장애인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선수권대회' 파워리프팅 남자 –54kg급에서 금메달 6개를 획득한 최근진의 모습. 사진|김영복 기자

[평택=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한국 역도 국가대표팀 ‘맏형’ 최근진(46·충북장애인체육회)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서 빛났다.

16일 경기도 평택시 안중체육관에서 ‘2022 평택 세계장애인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선수권대회’ 둘째 날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바뀐 규정으로 1, 2, 3차 시도 후 ‘토탈 부문’과 ‘베스트 부문’에서 각각 금·은·동메달을 수여한다. 토탈은 1, 2, 3차 합계 점수이며 베스트는 3차까지 중 가장 높은 점수다.

이와 별개로 연령별 그룹(루키·넥스트 젠·엘리트·레전드)과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를 따로 평가해 각각 메달이 주어진다. 따라서 한 선수가 최대 받을 수 있는 메달 수는 8개나 된다.

여자 –50kg급 토탈 부문에서 이 웨이(중국)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나카지마 아키코(일본)가 차지했다. 동메달은 파리자 툴잔(카자흐스탄)이었다. 베스트 부문 금메달도 이 웨이(중국)였다. 은메달은 티린 푸엉당(베트남), 동메달은 파리자 툴잔(카자흐스탄), 카몰판 크라랏펫(태국)에 돌아갔다.

이 체급에 출전한 신윤기(54·충북장애인체육회)는 68kg을 들어 올리며 토탈 부문 5위, 베스트 부문 5위에 그쳤다. 하지만 레전드(45세 이상) 연령대와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금메달, 은메달 2개씩을 획득했다.

16일 경기 평택시 안중체육관에서 열린 '2022 평택 세계장애인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선수권대회' 파워리프팅 여자 –50kg급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한 신윤기 선수의 모습. 사진|김영복 기자
16일 경기 평택시 안중체육관에서 열린 '2022 평택 세계장애인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선수권대회' 파워리프팅 여자 –50kg급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한 신윤기 선수의 모습. 사진|김영복 기자

최근진 남자 –54kg급에서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다. 최근진은 토탈 부문에서 우승하고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냈다. 또한 레전드(45세 이상) 중 가장 나은 성적을 거뒀다.

최근진은 1차 시기에서 153kg을 가뿐히 들어 올렸다. 이어 2차 155kg도 성공했다. 마지막 3차는 157kg이었다. 싸이의 ‘젠틀맨’ 노래에 맞춰 경기대 위로 올라온 최근진은 신중하게 바를 잡은 후 힘찬 기합 소리와 함께 리프팅에 성공했다.

함께 출전한 정봉준(21·울산대)은 토털 부문과 베스트 부문 모두 10위에 그쳤다. 1차 시기에서 115kg을 들어 올렸지만 2, 3차 125kg을 모두 실패했다.

여자 –55kg급 토탈 부문에서 샤오 진핑(중국)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굴바누 압디칼리코바(카자흐스탄), 동메달은 호앙뚜엣롱 차우(베트남)였다. 베스트 부문도 샤오 진핑(중국)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은메달은 호앙뚜엣롱 차우(베트남), 동메달은 굴바누 압디칼리코바(카자흐스탄)였다.

남자 –59kg급 토탈 부문 금메달은 허버트 에이스노(엘살바도르)가 차지했다. 은메달은 모센 바흐티아르(이란), 동메달은 옹가이 치(중국)가 받았다. 베스트 부문 금메달은 모센 바흐티아르(이란)였고 은메달은 은가이 치(중국), 동메달은 허버트 에이스노(엘살바도르)가 차지했다.

16일 경기 평택시 안중체육관에서 열린 '2022 평택 세계장애인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선수권대회' 파워리프팅 남자 –59kg급에 출전한 강창근 선수의 모습. 사진|김영복 기자
16일 경기 평택시 안중체육관에서 열린 '2022 평택 세계장애인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선수권대회' 파워리프팅 남자 –59kg급에 출전한 강창근 선수의 모습. 사진|김영복 기자

이 체급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남자 최고령 역사(力士) 강창근(52·부산장애인역도연맹)은 두 부문 모두 14위에 그치며 국제무대 첫 출전 경험에 만족했다. 1차 시기에서 80kg을 성공했지만 2, 3차 90kg을 모두 실패했다. 경기 후 김창근은 “국제대회라 긴장을 많이 했다. 연습한 대로 되지 않아 아쉽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레전드(45세 이상) 연령대와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 중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은메달 4개를 획득했다.

내일(17일) 대회 셋째 날 경기 펼쳐진다. 남자 -65㎏급의 박광열과 여자 +86㎏급 이현정 등이 출전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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