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한국이 황의조와 김영권의 연속골로 리드를 잡았다.
파울루 벤투(52)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집트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 결과 한국이 2-1로 리드 중이다.
한국은 김승규(GK), 김진수, 권경원, 김영권, 김태환(이상 DF), 고승범, 백승호, 권창훈, 정우영, (이상 MF), 황의조, 손흥민(이상 FW)이 선발로 출전했다.
경기 초반은 이집트가 분위기를 잡았다. 이집트는 한국 수비의 뒷공간을 공락하면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한국은 점차 점유율을 높여가며 이집트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는 롱패스로 공격을 전개했다.
한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5분 왼쪽에서 올라온 김진수의 크로스를 황의조가 헤더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의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22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황의조가 헤더로 돌려 놓자 김영권이 다시 머리로 연결시키며 스코어를 벌렸다.
이집트가 한 골을 따라 붙었다. 전반 38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모하메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에 전반전은 2-1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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