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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팬 향한 마음도 으뜸! 손흥민, 팬들 소망 실현..."한 풀었다"

[st&현장] 팬 향한 마음도 으뜸! 손흥민, 팬들 소망 실현..."한 풀었다"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6.14 19:44
  • 수정 2022.06.1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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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김우진 & 이재호씨와 사진을 찍는 손흥민. 사진|최병진 기자
경기 전 김우진 & 이재호씨와 사진을 찍는 손흥민. 사진|최병진 기자

[상암=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손흥민 팬들의 꿈이 이루어졌다.

파울루 벤투(52)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집트와 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특별한 행사를 기획했다. KFA풋볼페스티벌 행사에서 손흥민의 실착 유니폼과 축구화를 구매한 팬들이 화제가 됐다. 이재호(24)씨는 손흥민의 축구화를 1,600만원에, 김우진(24)씨는 유니폼을 650만원에 구매하면서 팬심을 드러냈다.

이 소식을 들은 손흥민은 이들을 위해 보답을 하길 원했다. 손흥민은 “그분들을 위해 무엇인가 더 챙겨드리고 싶다. 협회와 이야기를 해보겠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협회는 이집트전에 당사자들을 초청했다.

팬들은 이집트와의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손흥민과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 손흥민은 직접 사인한 축구공도 함께 선물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이재호씨는 “손흥민 선수가 왜 그렇게 비싸게 샀냐고 해서 그럴 가치가 있다고 했다. 이렇게 초청까지 해주셔서 한이 풀린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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