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이로써 지난달 30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30타점 고지에도 올라섰다. 시즌 타율은 0.278에서 0.277로 조금 내려갔다.
최지만은 2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다. 1회초 1사 1, 3루의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치치 곤잘레스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 2루까지 나갔다. 후속타자 얀디 디아스의 중전 안타로 득점을 기록했다.
3회초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선 최지만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삼진을 당했다.
7회말 2사 1루에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중격수에 잡히며 아쉬움을 달랬다.
탬파베이는 1회초 먼저 3점을 올려 3-0으로 앞서갔지만 3회말 만루포를 맞는 등 5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5-6으로 패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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