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스테픈 커리(34)가 그야말로 미친 활약을 펼쳤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하 GSW)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2021/222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4차전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17-97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 커리는 3점슛 7개 포함 43득점을 쓸어담았고, 리바운드 10개도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충족시켰다. 어시스트 4개 또한 곁들였다. 거의 원맨쇼를 보여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를 통해 커리는 빼어난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같은 날 ESPN에 따르면 34세 88일의 커리는 마이클 조던, 르브론 제임스에 이어 파이널에서 40+득점을 기록한 3번째로 나이 많은 선수가 됐다. 면면만 봐도 기록의 주인공들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들이고, 대단한 활약을 펼쳤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또 매체에 따르면 커리는 43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게 되면서, 2020년 35세 284일에 파이널 40-10 게임을 했다. 이는 2020년 르브론 제임스가 35세 284일에 파이널 40-10게임을 한 뒤 NBA 파이널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나이에 파이널 40-10 게임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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