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베테랑 수비수 게리 메델(35)이 경기 전 각오를 전했다.
칠레 축구대표팀이 오는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의 ‘2022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칠레 대표팀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7위로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세대교체를 단행했고 감독도 바뀌었다. 남미예선 이후 사령탑을 맡은 에두아르도 베리조 감독이 한국전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팀의 주축 선수인 알렉시스 산체스와 아르투로 비달(이상 인터밀란)도 명단에서 빠졌다. 유럽파는 베테랑 수비수 게리 메델(볼로냐)과 란시스코 시에랄타(왓퍼드), 파블로 갈다메스(제노바) 등이 한국 원정에 동행했다.
주장 메델은 5일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한 기지회견을 통해 “감독과 선수들이 많이 바뀌었다. 이점을 주장으로서 잘 인지하고 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경기 전 각오를 전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에 대한 대비책을 묻자 “한국은 조직력이 뛰어나고 강한 팀이다. 선수 개인에 집중한다기보다는 한국에 맞서겠다. 평가전을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가겠다”라고 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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