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파울루 벤투(52) 감독이 브라질전 패배를 딛고 칠레전 승리를 다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 4연전’ 2번째 경기로 칠레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전 대패(1-5) 직후 치르는 평가전이다. 브라질의 화려하고 빠른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한국은 세대교체를 단행한 ‘젊은 칠레’를 맞아 반등을 이뤄낸다는 각오다.
벤투 감독은 5일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만의 스타일을 계속 발전시켜 월드컵까지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세대 교체 중인 칠레와 어떤 경기를 예상하는가.
▶ 칠레 새 감독은 경험이 많다. 칠레는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비달과 산체스 등이 출전하지 못하지만 중요하지 않다. 우리가 상대를 분석하며 최선의 방식으로 접근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만의 스타일을 계속 발전시켜 월드컵까지 나가겠다.
Q. 칠레는 기동력과 압박이 뛰어나다. 대비책은?
▶ 칠레는 수비 기동력과 압박이 강한 팀이다. 우리가 훈련 시간이 많지 않았고 선수 회복에 주력했다. 전술 훈련은 오늘에서야 진행했다. 수비에서 보완할 부분들이 있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우리만의 경기를 하겠다.
Q. 칠레전에 새로운 선수 투입 계획은 있는가.
▶ 선발 라인에서 몇 명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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