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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전] '입소 전' 황희찬 “치치 감독 칭찬 기쁘지만...내 역할 위해 힘쓸 것” (일문일답)

[칠레전] '입소 전' 황희찬 “치치 감독 칭찬 기쁘지만...내 역할 위해 힘쓸 것” (일문일답)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6.05 14:57
  • 수정 2022.06.0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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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 사진|KFA 제공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 사진|KFA 제공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칠레전을 앞둔 황희찬(26·울버햄튼 원더러스)이 출사표를 던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 4연전’ 2번째 경기로 칠레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전에서 1-5로 패했다. 하지만 황희찬은 84분간 출전해 활발히 움직이며 위협적인 모습을 만들어 냈다. 이제 칠레전을 치른 후 훈련소에 입소한다.

황희찬은 5일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한 기자회견에서 "브라질전을 통해 많이 배웠고 칠레전은 이기기 위한 경기를 하겠다. 최선을 다한 후 훈련소로 입소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황희찬과의 일문일답이다. 

Q. 칠레전 각오는.

▶ 브라질전 결과는 아쉬웠지만 많이 배웠다. 칠레도 정말 강한 상대고 좋은 파트너다. 월드컵에 가기 전에 많이 배우고 경험하겠다. 하지만 경험만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이런 강팀을 상대로 이기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기기 위한 경기를 하겠다.

Q. 브라질 치치 감독이 ‘황희찬이 풀백 알렉스 산드루를 어려움으로 몰아 넣었다’라고 극찬했다.

▶ 인정받는 건 좋은 일이고 기쁘다. 무엇보다 팀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팀을 위해 제가 공수 면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많다고 생각한다.

Q. 현재 대표팀 분위기는?

▶ 브라질전 이후 선수들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아무래도 발전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주로 이야기했다. 예를 들어 압박 타이밍, 강팀을 상대로 한 수비 조직력 등이다. 

브라질전에서 자신감을 얻었고 강팀을 상대로 잘 할 수 있는 부분들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안 좋은 부분을 더 보완해 칠레전에 임하겠다.

Q.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빌드업 축구’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데.

▶ 저는 사실 ‘빌드업 축구’라는 단어 자체가 잘 이해가 안 된다. 축구를 하기 위해서는 패스와 빌드업이 기본이고 선수들도 잘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팬들의 걱정도 이해하지만 브라질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선수들도 믿음이 있다. 월드컵을 향해 가다 보면 더 발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Q. 칠레전 후 입소하는데 어떤 기분인가?

▶ 마지막 경기인만큼 최선의 모습을 다하고 떠나고 싶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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