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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클래스 손흥민, 브라질 선수들과 국경 초월한 우정…‘친목 뿜뿜’

월드 클래스 손흥민, 브라질 선수들과 국경 초월한 우정…‘친목 뿜뿜’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06.0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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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브라질 선수들. 좌측부터 파비뉴, 비니시우스, 하피냐, 손흥민, 히샬리송, 네이마르, 프레드. 사진|브라질축구연맹(CBF)
손흥민과 브라질 선수들. 좌측부터 파비뉴, 비니시우스, 하피냐, 손흥민, 히샬리송, 네이마르, 프레드. 사진|브라질축구연맹(CBF)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손흥민(29)을 비롯한 우리 선수들이 브라질 선수들과 친목을 다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전 치치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1-5로 패배했다.

이번 브라질전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맞붙어 우리의 위치를 확인해볼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 그간 월드컵 예선에서 만난 상대들은 우리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팀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니었다. 우리는 실력 차를 절감하며 5실점 패배를 했지만, 약점과 보완점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경기가 됐다.

치열한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과 네이마르 다 실바 두 1992년생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친목을 다지며 유니폼을 교환한 것이 화제가 됐다. 

유니폼을 교환하는 네이마르와 손흥민. 사진|브라질축구연맹(CBF)
유니폼을 교환하는 네이마르와 손흥민. 사진|브라질축구연맹(CBF)

브라질축구연맹(CBF)이 3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는 보다 자세한 광경이 담겼다. 손흥민은 네이마르 뿐 아니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조우했던 하피냐, 파비뉴, 히샬리송 지 안드라지 등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손흥민 말고도 조규성 등 대표팀 선수들은 브라질 선수들과 담소를 나누며 국경을 초월하는 우정을 나눴다. 훈훈한 광경이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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