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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 연경 언니 없는 한국, ‘멤버 그대로’ 일본과의 실력 차 절감

[VNL] 연경 언니 없는 한국, ‘멤버 그대로’ 일본과의 실력 차 절감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06.02 11:28
  • 수정 2022.06.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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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사진|뉴시스
김연경.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식빵언니’ 김연경(34)의 공백이 느껴졌다. 

한국여자배구국가대표팀은 2일 미국 루이지에나주 슈리브포트에서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이하 VNL) 일본여자배구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0-3(17-25, 16-25, 11-25)으로 패배했다. 

우리 대표팀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조별리그서 일본과 외나무 다리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김연경을 주축으로 한 우리 대표팀은 명승부 끝 승리하며 4강 신화에 발판을 놨다. 

도쿄 올림픽은 1년 연기돼 개최됐기에 이번 경기는 1년 만에 치르는 리턴 매치였다. 한국은 그 사이 세자르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면서 지난 올림픽 12인 엔트리 중 9명이 바뀌어 있었다. 

하지만 일본은 이시카와 마유, 코가 사리나 등 우리와 접전을 벌였던 올림픽 멤버들이 그대로 포진돼 있었다. 20대 선수들이 경험이 붙으며 더 성장해 있었고, 호흡도 막 새롭게 걸음마를 뗀 우리와 비할 바가 되지 않았다. 일본은 시종일관 우리를 압도했고 결국 경기는 3-0 일본의 완승으로 끝났다. 우리 입장에서는 정호영, 강소휘 등 높아진 선수들의 높이를 활용한 블로킹만이 위안거리였다.

김연경은 한국여자배구의 레전드지만, 그가 영원히 뛸 수는 없는 법이다. 김수지, 양효진도 마찬가지다. 공백을 메우며 새롭게 태어나야하는 상황. 세자르 감독과 선수단이 어려운 과제를 안았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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