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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클롭? 아직은 '63세' 안첼로티의 시대다

펩? 클롭? 아직은 '63세' 안첼로티의 시대다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5.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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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사진|뉴시스/AP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아직은 카를로 안첼로티(63)의 시대라는 걸 입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펼쳐진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전에서 리버풀 FC에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주도권은 리버풀이 쥐고 있었다. 리버풀은 전반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으로 레알을 흔들었다. 레알은 일차적으로 안정적인 밸런스를 잡는 경기 운영을 펼쳤다. 그 결과 전반 슈팅 숫자 10대1로 리버풀이 압도했다. 레알은 전반 막판 카림 벤제마가 득점을 터트렸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레알은 후반전에 찾아온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13분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마무리했다. 이후 티보 쿠르트와의 선방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14번째 빅이어(UCL 우승컵)를 들어 올렸다.

안첼로티 감독의 승리였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우승으로 UCL 최다 우승 감독이라는 역사를 썼다. 2002-2004시즌과 2006-2007시즌에 AC밀란에서, 2013-2014시즌과 이번 시즌 레알에서 총 4번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이 더욱 값진 이유는 UCL 토너먼트에서 매 순간 기적과 같은 승리를 거두며 결승까지 올라왔기 때문이다. 레알은 16강부터 파리 생제르망, 첼시 FC, 맨체스터 시티라는 우승 후보들을 모두 꺾었다. 그 과정에서 극적이 승부를 연출했고 최종전에서 우승으로 방점을 찍었다.

올 시즌 라리가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안첼로티 감독은 더블을 기록하게 됐다. 라리가 타이틀도 획득한 안첼로티 감독은 유럽 최초 5대 리그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어 올린 감독이 됐다. 그리고 UCL 최다 우승까지.

현대 축구에는 무수히 많은 명장들이 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등. 하지만 아직은 안첼로티의 시대였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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