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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의 답례, “살라야 너도 득점왕 축하해!”

쏘니의 답례, “살라야 너도 득점왕 축하해!”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05.27 05:00
  • 수정 2022.05.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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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윙포워드 손흥민과 리버풀 FC 윙포워드 모하메드 살라.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핫스퍼 윙포워드 손흥민과 리버풀 FC 윙포워드 모하메드 살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자신에게 보내준 메시지를 그냥 지나칠 손흥민(29)이 아니었다.

손흥민이 세계 최고의 리그로 꼽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랭킹 정상에 섰다. 최종전 노리치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시킨 그는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최초의 장거이자, 대한민국을 13번째로 EPL 배출국으로 만드는 쾌거였다. 

하지만 올 시즌 득점왕은 손흥민에게만 허락된 것이 아니었다. 리버풀 FC 윙포워드 모하메드 살라(29) 역시 23골로 손흥민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3번째 EPL 득점왕 등극이자, 13어시스트로 도움왕도 거머쥐며 의미를 더했다. 

지난 24일 손흥민이 득점왕을 거머쥔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당시 국내외 취재진이 EPL 스타를 보기 위해 몰렸다. 영국 통신사 <로이터>도 같은 날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거머쥔 손흥민을 보기 위해 공항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 내용을 본 살라가 이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쏘니야! 득점왕 축하해!”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훈훈한 메시지였다. 

SNS 상에서 훈훈한 문답을 주고 받은 두 선수. 사진|손흥민 공식 SNS
SNS 상에서 훈훈한 문답을 주고 받은 두 선수. 사진|손흥민 공식 SNS

이를 그냥 넘길 손흥민이 아니었다. 살라가 쏘니라는 애칭을 사용했듯, 손흥민 역시 모(Mo)라는 애칭을 사용하며 “살라야! 고마워! 너도 득점왕 축하해!”라고 답례를 했다. 

두 선수는 1992년생의 동갑내기다. 각각 이집트, 한국 더 나아가 아프리카, 아시아의 슈퍼스타다. 빼어난 활약으로 EPL을 수놓고 있는 그들이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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