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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임박' 클롭, "이전 패배 관심 없어...UCL 우승하면 환상적일 것"

'복수 임박' 클롭, "이전 패배 관심 없어...UCL 우승하면 환상적일 것"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5.26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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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의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뉴시스/AP
리버풀 FC의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리버풀 FC의 위르겐 클롭(54) 감독이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리버풀은 2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데 프랑스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전을 치른다.

리버풀은 UCL 우승을 통해 트레블에 도전한다. 잉글리시 FA컵과 EPL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리그 우승과 UCL까지 4관왕(쿼드러플)에 도전했다. 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4관왕은 무산됐지만 UCL 우승을 통해 화려한 피날레를 꿈꾼다.

레알과는 악연이 있다. 지난 2017-2018시즌 결승전에서 리버풀은 레알을 만났다. 당시 살라가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왔고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의 황당한 실수가 나오며 1-3으로 패했다. 이번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 복수를 그리게 됐다.

클롭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결승은 항상 다르다. 레알은 경험이 풍부하고 결승에서 좋은 경기를 하는 팀이다. 하지만 우리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특별한 일을 해낼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UCL 결승전에서 우승을 한다면 환상적인 시즌이 될 것이다. 우리는 5년 동안 결승전을 3번이나 진출했다. 아무도 이전에 당한 패배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패배의 아쉬움 대신 올해 결승전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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