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케빈 데 브라위너(30)의 패스를 받는 손흥민(29) 모습은 어땠을까.
토트넘 핫스퍼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이스트오브잉글랜드지역 노퍽주의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3연승에 성공하며 4위로 끝냈고 노리치는 리그 7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하며 20위로 마쳤다.
이날 손흥민은 경기 전 모하메드 살라(29)에 한 골 뒤지며 득점왕 등극이 불투명했다. 하지만 노리치전에서 손흥민이 후반 2골을 폭발시켰고, 한 골을 추가한 살라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경기 후 외신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데일리 메일>이 해당 소식을 전하다 이적설까지 공개했다는 점이다.
매체는 24일 “2017년과 2018년 사이에 토트넘 안에서 손흥민을 맨체스터 시티에 잃을 수 있다는 진정한 우려가 있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그를 좋아했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이 셔터를 내렸고, 손흥민이 팀에 남아 득점왕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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