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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첫 축전은 득점왕 손흥민에게 “꿈나무들 자긍심 심어줬다”

尹대통령, 첫 축전은 득점왕 손흥민에게 “꿈나무들 자긍심 심어줬다”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5.23 08:15
  • 수정 2022.05.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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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핫스퍼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취임 후 첫 축전이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 ‘2021/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 원정에서 리그 22, 23호골을 터트리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그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최초 EPL 득점왕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유럽 5대 리그(EPL·스페인 프리메라리가·독일 분데스리가·프랑스 리그1·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아시아 선수가 득점왕에 오른 것도 최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EPL 득점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시즌 내내 팀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손흥민 선수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우리 국민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희망의 메시지"라며 "페널티 킥 골 없이 순수 필드골로만 이룬 업적이기에 국민들이 느끼는 자부심은 더 크게 다가온다"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11월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다시 한번 가슴 벅찬 설렘과 감동을 선사해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들에게 세계 최고 선수의 후배라는 자긍심을 심어준 손흥민 선수의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앞으로의 활약도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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