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 출신 루이 사하(43)는 프랭키 데 용(25)과 데클란 라이스(23) 중 누구를 선택했을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새로 부임하는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원한다. 폴 포그바, 제시 린가드 등이 FA를 통해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데 용과 라이스가 새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두 선수 다 중앙 미드필더지만 경기 성향과 장점은 다르다.
20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하는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사하는 두 선수를 비교하며 맨유가 누구를 우선 영입해야 하는지 의견을 밝혔다.
사하는 두 선수의 장점을 각각 설명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데 용에 대해 “그는 EPL에서 뛰어본 적이 없다. 아무래도 리그 적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데 용의 정말 특출난 재능을 가졌다”라고 치켜세웠다.
라이스에 대해서는 “웨스트햄의 주장은 현재 최고의 유망주다. 중원에서 매우 강하며, 수비를 하면서도 전진하는 능력은 그의 큰 자산이다”라고 칭찬했다.
사하는 “두 선수 중 꼭 선택해야 한다면 라이스를 고르겠다”라며 “이유는 그의 안정감 때문이다. 또 EPL 경험이 이미 있어서 맨유 적응에도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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