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골득실에서 크게 앞서 있는 첼시 FC가 최종전을 앞두고 사실상 3위 자리를 확정했다.
첼시 FC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는 리그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고 레스터는 리그 3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레스터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5분 카스타뉴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한 패스가 뤼디거를 맞고 매디슨에게 갔다. 매디슨이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앞에서 슈팅으로 득점했다.
첼시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9분 조르지뉴가 상대 센터 서클 앞의 찰로바에게 패스했다. 찰로바가 공을 몰고 전진 후 상대 박스 앞에서 슈팅했다. 하지만 골키퍼 슈마이켈이 쳐 냈다.
첼시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34분 제임스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상대 박스 왼쪽으로 공을 보냈다. 알론소가 발리슛으로 이를 차 넣었다. 이에 전반이 1-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첼시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13분 첼시가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지예흐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슈마이켈이 잡아냈다.
첼시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5분 지예흐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루카쿠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첼시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6분 루카쿠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풀리식이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이후 양 팀이 공방을 벌였지만 소득은 없었고 이에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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