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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 “맨시티전 가장 어려웠고, PSG전 가장 즐거웠죠”

모드리치, “맨시티전 가장 어려웠고, PSG전 가장 즐거웠죠”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05.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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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 사진|뉴시스/AP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루카 모드리치(26)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전까지의 여정을 돌아봤다. 

올 시즌 레알은 UCL 무대에서 연이은 역전극을 쓰며 결승에 오른 상태다. 16강 파리 생제르맹 FC(이하 PSG), 8강 첼시 FC, 4강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각각 모두 탈락 위기를 맞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결승행 티켓을 잡았다. 그 과정에서 모드리치가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모드리치는 18일 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주관하는 <더 마르카 레옌다>서 상을 수상한 뒤 이번 대회 여정을 돌아봤다. 

매체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가장 어려웠던 대결은 4강 맨시티전을 꼽겠습니다. 시간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지만 우리 선수단과 팬 분들은 끝까지 믿음을 유지하고, 이를 뒤집으며 해냈습니다. 이것은 클럽 DNA의 일부예요”라고 전했다. 

이어 “가장 즐거웠던 것은 16강전 PSG를 상대로 한 역전극이었습니다. 약 15분에서 20분 가량 정말 미쳤었죠. 설명하기 어렵지만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치러진 UCL의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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