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안토니오 콘테(52)감독의 레이더에 아스톤 빌라 7번이 들어왔다.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는 18일(한국시간) “콘테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총 6명의 선수를 노리고 있다. 그중 아스톤 빌라의 중앙 미드필더 존 맥긴(27)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스코틀랜드 국가대표 출신 맥긴은 2018년 아스톤 빌라로 오자마자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EPL 챔피언십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그해 팀이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인다. 공수 모두에서 준수한 실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몸싸움이 좋고 공격 시 양질의 숏패스가 장점이다. 강력한 킥 능력을 보유해 중거리슛도 즐긴다.
맥긴과 아스톤 빌라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지난 겨울 맨유와 이적설이 돌기도 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지난 겨울 유벤투스에서 데려온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마음에 ‘쏙’ 드는 맥긴의 영입을 추진 중이다. 해리 윙크스는 팀을 떠날 수 있고 리옹으로 한 시즌 임대된 탕기 은돔벨레는 아예 전력 외로 분류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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