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김학인 스포츠산업전문기자 = "특수체육 수업 참여시 비용적 부담 때문에 많은 학부모님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많이 공감했다."
스포츠 스타트업 스포츠 콕(Sports KOK·대표 정아람)은 공정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한다는 미션 아래 누구나 스포츠를 누릴 수 있도록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장애인 스포츠 확대에 노력하고 있는 소셜벤처이다.
엘리트 체육에 집중된 스포츠 시장에서 생활체육인은 물론 저소득층 및 장애인들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귀울이는 플랫폼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스포츠 콕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다.
새롭게 스포츠 콕 모두의 스포츠에 기획된 배리어프리 '놀이콕’에 주목이 된다. '놀이콕‘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 구성이 준비되어 있다. 놀이콕은 특수체육전문강사 송민기 마스터가 담당하며, ‘오감 깨우며 놀자’, ‘점프하며 놀자’, ‘던지며 굴리며 놀자’등으로 수업을 구성해 어린 참여자들이 함께 어울려 신체활동의 참여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특수체육 전문강사 송민기 마스터는 “비장애 아동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비해 발달장애 및 느린 학습자 친구들이 참여 할 수 있는 체험형 체육프로그램이 부족하다. 그리고 특수체육 수업 참여시 비용적 부담 때문에 많은 학부모님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많이 공감했다.”고 프로그램 준비과정을 설명했다.
스포츠 콕과 협업을 통해 ‘배리어프리 놀이콕’이 탄생했다. 신체활동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각 가정에서도 보호자들과 함께 놀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인지 능력에 맞는 미션으로 천천히 성장하는 친구들에게도 성취도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표다. 스포츠 콕 정아람 대표와 특수체육 전문 송민기 마스터가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스포츠 콕에는 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기획되어 운영하고 있다.
청각장애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국제대회에서 2위라는 쾌거를 이루고 현재 웨이크 보드 강습을 진행하고 있는 홍승현 마스터를 시작으로 여자프로농구(WKBL) 신한은행 출신 이은지 마스터가 진행하는 ‘핸즈업 농구클럽’과 이탈리아 볼자노 클라이밍대회 우승자 김솔아 마스터가 진행하는 ‘파이어니어 리드클라이밍클럽’ 등이 준비되어 있다. 과거 남성 위주의 스포츠 아카데미 환경에서 여성 스포츠 참여자들의 니즈를 파악한 소규모 그룹의 종목별 맞춤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성동구 성수동 실내교육장에서 진행되는 배리어프리 놀이콕은 만4세~6세 발달장애 및 느린학습자 아이들을 위한 스페셜한 맞춤형 액티비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STN스포츠=김학인 스포츠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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