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리버풀 FC가 미나미노 타쿠미를 앞세워 승리하며 4관왕 희망을 이어갔다.
리버풀 FC는 18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햄프셔주의 사우스햄튼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사우스햄튼 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사우스햄튼은 리그 5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사우스햄튼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2분 텔라가 상대 진영 왼쪽으로 패스를 했다. 레드몬드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왼쪽에서 감아찬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리버풀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19분 밀너가 상대 박스 앞의 미나미노에게 패스했다. 미나미노가 이를 잡아 상대 아크 서클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매카시가 잡아냈다.
리버풀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26분 조타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미나미노가 이를 잡아 앞쪽으로 한 번 친 뒤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에 전반이 1-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리버풀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2분 치미카스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조타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리버풀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6분 피르미누가 상대 박스 앞에서 존스에게 패스했다. 존스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리버풀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1분 리버풀이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치미카스가 올려준 공이 엘리오누시, 워커 피터스의 머리를 거쳐 중앙으로 갔다. 마티프가 헤더를 가져갔고 득점이 됐다. 이에 경기는 2-1 리버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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