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손흥민과 토트넘 UCL행 확실시, 비겨도 되는 건 완전히 다르다

손흥민과 토트넘 UCL행 확실시, 비겨도 되는 건 완전히 다르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05.18 07:0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트넘 핫스퍼 윙포워드 손흥민.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핫스퍼 윙포워드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것과 비겨도 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아스널 FC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타인 위어주의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아스널은 리그 2연패에 빠졌고 뉴캐슬은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다. 

단 두 라운드 전만 하더라도 양 팀의 승점 차는 아스널이 토트넘에 4점 앞서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이 북런던 더비 승리로 턱밑까지 추격했고, 이날 아스널이 스스로 미끄러지며 토트넘이 4위를 지키게 됐다. 

현재 양 팀의 승점 차는 2점이다. 단 1경기만 남겨둔 상황에서 뒤집기 쉽지 않은 차이다. 토트넘이 최종전을 이기면 그대로 경쟁은 더 따질 것도 없이 그들의 승리로 끝난다. 

토트넘은 무승부만 해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행이 사실상 확실시된다. EPL은 승점 동률 시 골득실은 본다. 현재 토트넘은 +24고, 아스널은 +9다. 토트넘이 비기고, 아스널이 이긴다면 최소 +1만큼 일단 줄어들겠지만, +15의 차이를 완전히 뒤집기는 쉽지 않다. 

아스널이 뉴캐슬을 만약에라도 잡았다면, 토트넘은 최종전을 ‘무조건’ 이기고 아스널이 비기거나 패하기를 바라야 했다. 하지만 아스널이 뉴캐슬에 지면서 앞서 언급됐듯 토트넘은 자신들이 지고, 아스널이 이기는 단 하나의 경우만 아니면 UCL로 가게 됐다. 

다시 정리하면 이기고 라이벌의 결과를 기다려야 했던 토트넘이 그저 비기기만 해도 되는 상황을 맞이한 것이다. 

토트넘이 변수를 없애고 UCL로 복귀한다면 3시즌 만의 복귀다. 절정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29)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2019/20시즌 조별리그까지 잘 뛰고, 이후 16강 1차전 직전 팔 골절로 대회 더 뛰지 못하고 마감했던 손흥민이다. 외부적 원인으로 인해 마감했던 대회를 완전체가 돼 다시 나가기 직전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