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오랜시간 팀에 헌신해왔던 또 한 명의 선수가 팀을 떠날 수 있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17일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이 허가 하에 약혼자와 함께 이틀 휴가를 부여받아 로마로 날아갔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가 (잠시) 축구를 정신적으로 떨어뜨려놓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귄도안이 올 여름 확실히 잔류할 것이라고는 볼 수 없다.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으며, 시즌 종료 후 맨시티와 협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1990년생의 독일 국적 미드필더인 귄도안은 지난 2016년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이후 빼어난 활약으로 맨시티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직전 시즌까지 미들라이커로 이름을 날린 그였지만 올 시즌 입지가 크게 줄었고 잔류를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 귄도안은 현재 2023년까지 맨시티와 계약이 돼 있는 상황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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