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부상에서 신음 중인 이재성(30·마인츠 05)이 복귀를 다짐했다.
이재성은 지난 14일(한국시간)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34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의 리그 최종전에 후반 교체로 출전했다. 하지만 부상이 재발해 7분 만에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약 한 달 만에 나선 부상 복귀전에서 다시 부상을 당한 순간이었다.
앞서 이재성은 지난달 9일 쾰른과의 원정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리그 4경기에 결장했다.
현재 이재성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전해지지 않았다.
이재성은 경기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저의 분데스리가 첫 시즌이 끝났다. 한국과 독일 그리고 경기장까지 찾아와주신 팬들의 많은 성원과 응원 덕에 힘든 순간도 잘 극복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비록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다시 치료와 재활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잘 회복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감사하다“라고 다짐했다.
오는 6월 A매치 4연전을 치르는 한국 축구대표팀 차출도 불투명해졌다. 대표팀은 다음 달 2일 브라질과 경기를 시작으로 칠레, 파라과이와 차례로 친선전을 갖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오는 23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이어 30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해 훈련을 시작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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