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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년만’ 이재성, 데뷔전서 보여준 ‘베테랑 품격’

‘K리그 2년만’ 이재성, 데뷔전서 보여준 ‘베테랑 품격’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5.1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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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수비수 이재성. 사진|충남아산 제공
충남아산 수비수 이재성. 사진|충남아산 제공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이재성이 충남아산FC 데뷔전서 베테랑의 품격을 선보였다.

이재성은 지난 15일 ‘하나원큐 K리그2 2022’ 15라운드 부천FC1995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충남아산 데뷔전이자 2년 만의 K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중앙 수비수 이재성의 기량은 여전했다. 이은범, 이상민의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주며 부천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냈다. 특유의 노련함으로 후방에서 수비진을 진두지휘했고 탁월한 제공권 장악과 대인 방어를 선보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재성의 활약은 지표상으로도 나타났다. 중거리 패스 21번을 시도해 20번의 성공과 13번의 전진 패스 성공 등 안정적이면서도 날카로운 후방 빌드업 능력을 발휘했다. 또한 팀 내 최다인 클리어 7회, 공중볼 경합 성공 5회로 부천의 공격을 꽁꽁 묶었다.

현재, 중앙 수비수들의 줄 부상으로 고민을 앓고 있는 충남아산에게 이재성의 복귀는 단비와 같다. 이재성은 울산현대, 전북현대 등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28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수비수로 충남아산 선수단 중 유일하게 성인 국가대표를 경험한 선수이기도 하다.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 특성상 귀감이자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어 수비 안정화 그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이재성은 “작년에 수술해서 1년을 쉬었는데 이렇게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박동혁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라며 “그동안 축구가 너무 하고 싶었지만 아파서 은퇴까지 생각했었다. 하지만 축구가 너무 그리워 포기하지 않고 재활에 매진했다. 그러던 상황 속에 아픈 저를 믿고 감독님께서 받아주셨다. 복귀할 수 있도록 믿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감독님과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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