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레알 베티스가 후안미 히메네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그라나다 CF를 2-0으로 꺾었다.
레알 베티스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세비야주의 세비야에 위치한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그라나다 CF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베티스는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그라나다는 리그 3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그라나다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분 고날롱이 상대 진영 오른쪽으로 패스를 했다. 콜라도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베티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3분 카날레스가 상대 진영 중앙에서 상대 박스 중앙으로 패스했다. 후안미가 칩샷을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그라나다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40분 그라나다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미야가 올려준 공을 수아레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실바가 쳐 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베티스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12분 페키르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벨레린에게 패스했다. 벨레린이 슈팅을 했지만 떴다.
베티스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42분 로드리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상대 아크 서클로 공을 보냈다. 후안미가 가슴 트래핑으로 공을 앞쪽에 잡아둔 뒤 상대 박스 중앙에서 슈팅해 득점했다. 이에 경기는 2-0 베티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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