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강등이 확정된 레반테 UD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를 같은 상황으로 만들었다.
레반테 UD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지방 발렌시아주의 발렌시아에 위치한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레반테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알라베스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레반테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6분 로헤르가 상대 박스 앞의 모랄레스에게 패스했다. 모랄레스가 공을 잡고 돌아 서 상대 아크 서클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파체코가 막아냈다.
알라베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5분 라과르디아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공을 보냈다. 호셀루가 가슴 트래핑 후 슈팅으로 득점했다.
알라베스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44분 리오하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레메세이로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키퍼 프리모가 쳐 냈다. 이에 전반이 1-0 알라베스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레반테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7분 레반테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모랄레스가 올려준 공을 두아르테가 헤더로 연결했다. 이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을 넘었다.
레반테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8분 상대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로헤르에게 공이 갔다. 로헤르가 상대 박스 중앙에서 공을 차 넣었다.
레반테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49분 캄파냐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반대편으로 공을 보냈다. 이를 모랄레스가 차 넣었다. 이에 경기는 3-1 레반테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