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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 ""선수들 자신감 되찾을 수 있을 것""

[WKBL]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 ""선수들 자신감 되찾을 수 있을 것""

  • 기자명 최창환
  • 입력 2011.01.12 10:24
  • 수정 2014.11.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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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KB국민은행에 이번 시즌 첫 번째 패배를 안겼다.


안산 신한은행은 20일(수)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68-62, 6점차의 승리를 따내며 2010-2011시즌 3승째(1패)를 수확했다.


신한은행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았지만 막판 큰 위기를 맞이했다. 매 쿼터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던 신한은행은 4쿼터 5득점에 그치는 득점력 빈곤을 드러내 한때 5점차까지 쫓기며 어려운 승부를 펼쳤다.


경기 내내 여유 있게 앞서나갔지만 막판 어렵게 경기를 풀어간 것에 대해 임달식 감독은 "전주원의 5반칙 퇴장이 결정적이었다. 노련하게 경기를 풀어갈 가드가 없다보니 승부처에서 공격을 제대로 전개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성과도 있었다. 임달식 감독은 "위기 상황에서도 젊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승리를 빼앗기지 않았다. 오늘 경기로 인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20분이 채 되지 않는 출전시간을 기록하고 있던 하은주는 이날 25분 이상 코트를 누비는 강행군을 펼쳤다. 하은주의 출전시간이 늘어난 것에 대해 임달식 감독은 "삼성생명전에서 크게 졌기 때문에 오늘은 반드시 이기고 싶었다. 그래서 하은주의 출전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질 수 밖에 없었다"며 이유를 밝혔다.


신한은행은 리그에서 부상 전력이 가장 많은 팀이다. 때문에 벤치 멤버들의 분전은 올 시즌 신한은행에게 내려진 가장 중요한 과제다. 임달식 감독은 "정선민과 최윤아 모두 3라운드나 되야 출전할 수 있다. 현재까지는 이연화, 김연주, 최희진 등이 부상 선수들의 공백을 잘 채워주고 있다. 앞으로도 어린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며 벤치 멤버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당분간 잇몸으로 버텨야 하는 '디펜딩 챔피언' 신한은행이 KB국민은행과의 경기를 기점으로 상승 곡선을 그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최창환 기자 / hssfcch@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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