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과거 첼시 FC와 리버풀 FC에서 활약한 다니엘 스터리지(32‧퍼스 글로리 FC)가 손흥민(29‧토트넘 핫스퍼)을 극찬했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번리 FC와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의 분위기는 최상이다. 직전 아스널 FC와의 북런던 더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승점 65점(20승 5무 121패)이 된 토트넘은 아스널(승점 66점)을 한 점 차로 추격했다. 남은 2경기에서 순위를 역전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상승세의 핵심은 단연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아스널전에서 페널티킥과 퇴장을 유도했고, 후반 1분에는 팀의 세 번째 득점까지 터트렸다. 3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21호골이었다. 득점 1위 모하메드 살라(22골‧리버풀)를 한 골 차로 추격하며 득점왕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스터리지도 손흥민에 대한 칭찬을 남겼다. 지난 14일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스터리지는 "나는 손흥민의 플레이를 보는 걸 정말 좋아한다. 그는 EPL의 모든 팀에서 선발로 출전할 수 있다. 정말 특별한 선수(Special special player)"라고 했다. 현지에서도 손흥민을 향한 극찬이 계속되고 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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