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토트넘 핫스퍼는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번리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직전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29), 그리고 해리 케인(28)의 활약으로 천금 같은 승리를 따낸 토트넘이다. 이제 4위 아스널 FC와의 승점 차는 단 1점. 남은 2경기서 이를 뒤집으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다. 이번 번리전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다. 콘테 감독도 이 부분을 역설했다.
14일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정말 중요한 번리전입니다. 승리해 승점 3점을 가져오는 것은 매우 중요힐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만이 우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현재 4위) 아스널 FC에 압력을 가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단 하나 뿐인 방법입니다. 그들이 우리보다 승점 1점 앞선 상태이기 때문입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아스널과의 경기 이후 잘 회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리버풀 FC, 아스널 FC 우리는 두 번의 중요한 경기를 펼쳤고 정신적으로 잘 회복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이제 두 경기만이 남아있고 생각할 시간은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팬 분들께 지금까지처럼 우리를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정말 중요한 경기이고, 시즌 마지막으로 홈에서 치르는 경기입니다. 우리 토트넘 모두는 그 모두를 위해, 클럽을 위해, 선수들을 위해, 팬들을 위해 함께 뛰고 있습니다. 모든 이가 함께 번리전을 치러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