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위르겐 클롭 감독이 버질 반 다이크의 교체 아웃 이유를 설명했다.
리버풀 FC는 15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브렌트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FA컵 8라운드(결승전) 첼시 FC와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겼다. 하지만 이후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대회 8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첼시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연장 시작 직후 반 다이크를 빼준 이유에 대해 경미한 부상 때문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반 다이크는 약간의 사소한 근육 피로를 느꼈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당장 수요일에 있을 경기는 어렵겠지만 괜찮습니다”라며 사우스햄튼 FC전 이후에는 그의 기용이 가능함을 암시했다.
이어 “90분을 소화할 수는 있었지만 반 다이크가 120분을 소화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우리는 조엘 마티프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상황은 괜찮아졌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반 다이크는 괜찮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리그 우승 경쟁도 벌이고 있지만, 중요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해당 경기에 반 다이크가 나서는 것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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