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기적 바랐으나... '커리어 하이' 정우영, 개인과 팀 모두에게 아쉬웠던 최종전
UCL 기적 바랐으나... '커리어 하이' 정우영, 개인과 팀 모두에게 아쉬웠던 최종전
  • 최병진 기자
  • 승인 2022.0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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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프라이부르크 정우영. 사진|뉴시스/AP
SC프라이부르크 정우영.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이 시즌을 마무리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4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아레나에서 펼쳐진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에서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1-2로 패했다. 프라이부르크 승점 55점(15승 10무 9패)으로 5위, 레버쿠젠 승점 64점(19승 7무 8패)으로 3위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은 홈팀 레버쿠젠이 주도하며 프라이부르크는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공격이 다소 풀리지 않았던 프라이부르크는 중반부터 조금씩 살아났다. 이때부터 정우영도 활발해졌다. 정우영은 중앙에 머무르지 않고 좌우로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공격에 기여했다.

정우영은 전반 32분 페널티 박스 밖에서 과감한 중거리 슛을 하며 득점을 노렸다. 전반 37분에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잡아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까지 연결짓지 못했다. 전반전 초반보다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후반 초반에는 로빙 패스로 공격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8분 알라리오에게 실점을 했다. 경기 흐름을 내준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3분 후반 들어 잠잠했던 정우영을 빼고 페테르젠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43분 하베러가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추가 시간에 팔라시오스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정우영은 리그 5골 2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 시즌 최다 득점과 함께 리그에서 32경기에 출전하며 주축으로 활약했다. 분명 지난 시즌에 비해 만족할 만한 성과다. 하지만 최종전에서는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팀의 결과 또한 웃을 수 없었다. 프라이부르크는 최종전에서 레버쿠젠에 승리하고 4위인 RB라이프치히가 패할 경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라이프치히가 무승부를 거두고 프라이부르크는 패하며 UEFA 유로파리그로 향했다. 유럽대항전 출전권은 확보했으나 기적을 바랐던 UCL 티켓 획득을 이루지 못해 다소 안타깝게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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