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축구계 포로 로마노가 이곳에 있다.
고대 로마 제국의 수도 로마에는 포로 로마노가 존재했다. 로마인의 광장이라는 뜻을 가진 포로 로마노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시설들이 밀집된 장소였다. 당시 사람들은 포로 로마노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그 포로 로마노처럼 STN 스포츠가 세리에A 관련 담론을 전하는 연재물을 준비했다.
-[이형주의 포로 로마노], 423번째 이야기: 인테르 인자기 감독, 이제 확실한 주인공
올 시즌 승격팀인 엠폴리 FC가 역경을 딛고 잔류를 확정했다.
엠폴리 FC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엠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카를로 카스텔라니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7라운드 US 살레르니타나 1919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엠폴리가 귀중한 승점 1점을 수확했다. 전반 30분 파트리크 쿠트로네의 득점으로 앞서나간 그들은 후반 30분 페데리코 보나촐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더 이상의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엠폴리가 살레르니타나전에서 수확한 승점은 그들의 잔류를 확정짓는 승점이기도 했다. 엠폴리는 승점 38점이 됐다. 18위 칼리아리 칼초가 현재 승점 29점인데, 잔여 3경기를 모두 이겨 동률이 된다고 해도 승자승에서 엠폴리가 앞선다. 이에 잔류를 확정짓게 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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