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축구계 포로 로마노가 이곳에 있다.
고대 로마 제국의 수도 로마에는 포로 로마노가 존재했다. 로마인의 광장이라는 뜻을 가진 포로 로마노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시설들이 밀집된 장소였다. 당시 사람들은 포로 로마노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그 포로 로마노처럼 STN 스포츠가 세리에A 관련 담론을 전하는 연재물을 준비했다.
-[이형주의 포로 로마노], 422번째 이야기: 인테르 인자기 감독, 이제 확실한 주인공
양 팀이 승점 1점 씩을 나눠가졌다.
엠폴리 FC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엠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카를로 카스텔라니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7라운드 US 살레르니타나 1919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초반 엠폴리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분 스토야노비치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쿠트로네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벨레치가 막아냈다.
엠폴리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23분 엠폴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아슬리니가 올려준 공을 피나몬티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엠폴리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0분 아슬라니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쿠트로네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에 전반이 1-0 엠폴리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엠폴리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8분 반디넬리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쿠트로네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살레르니타나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30분 라도바노비치가 상대 골문 앞에서 찬 공이 비카리오 골키퍼를 맞고 보나촐리에게 갔다. 보나촐리가 이를 오버헤드킥으로 차 넣었다.
살레르니타나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35분 상대 센터백 로마뇰리가 공을 걷어내려다 M.쿨리발리의 발을 쳤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베르디가 슈팅했지만 골키퍼 비카리오가 막아냈다. 이에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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